맛집

[일산 맛집] 정동팥집

와하하매니아 2022. 5.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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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오래된 곳인데. 처음 생겼을 때즈음, 많이 갔었다. 그리고는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이 있던 시기에는

자연스레 못갔었었었고. (한 3년 정도?)

근데 우리 여신님이 여길 아네? 심지어 단골이라고.. 나도 한때는 자주 갔었다!! 했더니 돌아오는 질문.

'누구랑??'

누구긴 누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사람 저(여자)사람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다시 또 자주 가고 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팥빙수랑 팥죽이 진짜 맛있거든.


이날은 포장해오라는 명령을 받아 갔다. 지난주말에도 와서 먹었었는데 말이지.. 백신맞고 골골대는 와중에 입맛은 없고,

정동팥집 팥빙수만 생각이 나신단다. 그럼 가야지.

위치는 여기. 주변이 굉장히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 덩그러니 있다.

 

 

변하는 것보다 변치 않는 것이 어려운 세상. 굉장히 철학적이야. 역시 이곳의 맛은 여전하더라구.

 

 

거의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도착한지라, 매장에는 한분도 안계셨다.

 

 

메뉴와 가격 참고하시고요? 팥빙수외에도 팥죽도 있고, 또 여기는 인절미토스트가 진짜 핵존맛이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심.

 

 

커피도 있고, 쿠키도 있고, 과자도 있고, 전반적으로 젊은 커플의 데이트보다는 부모님들 모시고 가도 좋을 곳이라 생각하시는게 좋겠다.

 

근데 우린 간다. 팥빙수 먹으러.

 

메뉴판_Big_Ver.jpg

 

 

팥빙수에 떡이 항상 3개씩만 들어있어서, 사장님께 '사장님, 떡 짝수로 맞춰서 하나만 더 넣어주세요' 해서 포장 완료!

근데 뚜껑열어보니 떡 5개 넣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장님! 둘이 먹는데 홀수면 곤란하다구요😂😂😂

 

 

그리고 이건 지난주말에 가서 먹었을 때 사진. 횽, 누나들도 가서 먹어봐. 기가 맥히다니깐?

아, 배민에도 있던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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