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기] 1박 2일 속초 여행 (220612-220613)

와하하매니아 2022. 6.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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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고 좋아죽는 속초. 간만에 다시 찾았다. 작년 11월에 왔었으니까 정확히 7개월만인가 보다.
이 얼마나 좋아 그래.

이번엔 여자친구 차를 타고 갔다. 가는길에 나는 옆에 앉아서 사진찍으면서 편하게 갔지 모야ㅋㅋㅋㅋㅋ 누가 운전해주는 차를 탄건 처음이라 옆에 타고 가는게 이렇게 편하다는걸 처음 알았다. 오후 3시쯤 일산에서 출발했고, 다행히 일요일이라 속초로 내려가는 하행선은 막히지 않았다. 휴게소에 들른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날씨가 맑지는 않았는데, 덥지 않고 시원해서 오히려 좋아.

 

휴게소에는 딱 한번만 들르기로 했는데, 가평휴게소를 픽ㅋㅋㅋㅋㅋ

 

세미건조오징어 1마리랑, 소떡소떡 하나 먹었다. 근데 반건조오징어가 7천원 실화냐..ㅎㄷㄷ

 

다시 출발. 미세먼지가 없으니까 산능선이 너무 선명히 잘보이더라.

 

근데 현대차 진짜 이건 칭찬할만 부분. 기본 내장된 네비게이션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가 터널진입을 앞둔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내기순환으로 변경해준다ㅎㅎㅎㅎ이건 솔직히 외제차도 못 따라하는 부분. 또 하나 발견한게 있는데, 카메라를 앞두고 속도가 초과된 상태면 엠비언트 라이트가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위험을 알린다. 오 대박이네.

 

이번 속초 여행 숙소는 씨크루즈 호텔로 정했다. 새로 생긴 곳이라 엄청 깔끔하고 좋던데? 여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위치는 여기.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레이크뷰 객실을 선택하면...

 

객실에서 이렇게 청초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야경이 더 예쁘더라.

 

깨끗하고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더라.

 

호텔 구경은 일단 대충하고, 수행해야 할 미션이 많기에 서둘러 속초중앙시장으로 향해본다.

정확한 명칭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여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지..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호텔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편하게 왔다.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은 정도는 아니었다.

 

새우튀김 하나 사주고..

 

씨앗호떡 하나 먹어주고.

 

속초붉은대게 수산에서 대게찜 한마리 구매완료. 여기는 구매하고나서 쪄서 나올때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구매 예정이신분들은 여기서 먼저 구매하시고, 쪄서 나오기까지의 시간동안 시장 구경하시길 추천드린다.

호텔로 돌아와 창밖을 보니, 청초호의 야경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청초호 야경 진짜 예쁘더라.

 

속초에 오면 꼭 먹어주는 만석반도체 닭강정이랑, 대게, 새우튀김 정도로 첫날 저녁 준비 완료.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해서 준비한 왕밤막걸리랑, 말표맥주로..

 

달려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둘이서 다 먹냐고..

 

느끼할 수 있으니까 컵라면도 하나 준비하고 말이지. 미쳤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먹고.... 다음날 아침.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

 

전날 미리 주문해뒀던 속초 마카오박 에그타르트를 픽업하러 가본다.

위치는 여기.

 

에그타르트가 메인이긴 하지만, 휘낭시에도 판매하고 계셨음.

 

에그타르트 반반 3박스 픽업 완료. 휘낭시에도 4개 구매완료. 여기도 따로 포스팅 예정.

 

미리 준비해 온 앤트러사이트 드립커피 내려서 아침 아메리카노 섭취해주고, 나가자. 체크아웃.

 

어제 앞에서 딱 끊겨서 못 산 막걸리빵이랑 선물용 닭강정 사러 다시 중앙시장으로.. 월요일이라 웨이팅 없을 줄 알고 갔더니 이게 왠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아침부터 막걸리빵 웨이팅 50분 했다😱😱😱 4개 구매 완료.

 

전날 과음(?)했으니까 아침으로는 짬뽕순두부를 먹어주자.

위치는 여기. 강릉동화가든 직영점이라고 한다. 강릉본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속초점에 한번 가보기로.

 

본점과 동일 반찬..

 

동일 레시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나같은 맵찔이가 먹기에도 적당히 매운 맛이라, 진짜 싹싹 긁어먹음.

 

밥먹고 커피마시러 가기전에, 속초의 명물이라는 대관람차 속초아이 타러 들렀다. 11월에 속초왔을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완성되서 속초의 핫플레이스가 되어있었다.

위치는 여기. 속초해수욕장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심 된다.

 

이용요금 참고하시고요? 참고로 속초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의 경우 소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티케팅 완료. 타고 출구로 내려오는데, 같은 사무실 건물 사장님 부부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우연히 이렇게 만나진다고?ㅋㅋㅋㅋㅋ 속초아이도 따로 포스팅 예정.

 

바다에서 사진찍고, 구경도 하고. 바다는 언제나 옳지.

 

바다 구경하고 커피마시러 온 곳은? 보사노바 커피 로스터스.

 

위치는 여기. 모두 속초해수욕장 근처라서 동선도 짧고 아주 좋았던 이번 여행ㅎㅎㅎㅎㅎㅎ

 

메뉴참고 하시고요?

 

솔드아웃 된 빵들이 많아서 빵은 제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피넛버터라떼 한잔만 주문. 아메리카노는 쓰지도 않고 괜찮았고, 피넛버터라떼 존맛이었다. 여기도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우린 절대 집으로 그냥 안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산으로 올라오는 길에, 또 우리가 너무나 애정하는 춘천통나무집 닭갈비에 들러서 저녁 먹고 가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만난지 아직 1년이 안됐는데, 여길 벌써 4번이나 왔다.

 

여긴 그냥 너무 맛있어서 무조건 오는 집이지.

 

근데.. 4월에 왔을 때보다, 메뉴가격이 천원씩 다 오름..ㅠㅠ 하긴 물가가 올랐으니까.

 

맛있게 먹고.....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먹고나서.. 일산으로 무정차 복귀했다.

1박 2일.. 짧고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하는 법. 그래도 허투로 보내는 시간없이 알차게 계획했던 거 다하고 먹고 돌아온 여행이라서 만족도는 최고였다.

끝. 너무 좋았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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