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여행] 강릉 동화가든 + 순두부 젤라또 + 고성 에이프레임(A Frame)

작년 10월11일 강릉다녀온 얘기.. 스타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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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11일. 우리 여신님이랑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라, 완전 어색어색 뿜뿜하던 때에 다녀왔었다.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또 이때 추억 돋네ㅋㅋㅋㅋㅋ

아침 8시쯤 일산에서 출발. 차 진짜 1도 안막히고 도착했다. 이날은 대체공휴일(한글날)이어서 어딜가나 사람은 많을거라 예상은 하고 왔다. 다행히도 길은 하나도 안막혔지만, 역시나 사람은 많더라. 짬뽕순두부 처음 먹으러 와봤는데, 기대감 상승중.

위치는 여기.

자체 주차장은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에 간다면 동화가든 주차장에 주차한다는 생각은 사치이니 고이 접어두시고,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됨. 단, 조금 걸으셔야 한다. 건강을 위해서 걷기운동 좋자나?

 

 

카페도 운영하고 계시드라.. 개부럽. 짬뽕순두부 팔아서 카페도 하시구..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입장. 가격표는 참고하시고요. 우리는 원조짬순 2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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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부실 이 정도만 나옴. 사실 뭐 다른거 나올만한게 있을까 싶긴 해.

 

 

음식은 거의 바로바로 나오는 편인데, 짬뽕순두부가 어떤걸까 정말 궁금했다. 짬뽕에 면대신 순두부가 들어간 메뉴인데 맛있더라. 맵찔이라 많이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고,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 정도?? 맵찔이들도 먹을만 함.

 

 

​공기밥 바로 투하. 자비없이 말아벌임.

 

 

먹다보니 살짝 맵긴 했는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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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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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모이는 곳은 다 이유가 있어.

 

 

 

강릉왔으니까 순두부 젤라또는 먹어줘야지 않겠어? 근데 진짜 규모 무엇?

위치는 여기. 규모에서 일단 한번 놀라고, 맛에서 두번 놀랐다.

 

 

진짜 다양한 맛의 순두부 젤라또가 있더라. 두어가지 맛정도 있을줄 알았는데, 베스킨라빈스 수준으로 다양한 맛이 있어서 사실 놀랐음. 정말 다 먹어보고 싶더라구?

우리 뭐 시켰드라? 그냥 플레인젤라또랑 인절미젤라또 시켰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을 좀 하자면, 정말 보통의 아이스크림이랑은 다른맛이다. 기존 아이스크림들이 우유? 유지방 베이스인데 반해, 순두부로 만들어서인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더라. 강릉 가신다면 꼭 한번 잡솨봐.

 

 

바다 한번 봐주고..

 

 

북쪽으로 달리고 달려 고성까지 올라와서 도착한 곳은?

고성 에이프레임 (A Frame). 스퀘어루트 바로 옆에 있는데, 여기는 서핑강습도 하는 곳 같던데?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군생활을 고성에서 한지라 고성 정말 안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성 에이프레임이 좋은점은, 카페에서 바닷가쪽 자리만 잡으면 바로 앞에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 이 날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흐린 날이었는데, 나는 이런날이 더 좋드라.

 

 

뜨아, 아아, 댕근케익 하나 주문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넷플릭스 조금 보다가.. 집에 가야지.

​갈길이 멀다.

 

 

여기 정말 좋드라.. 바다 바라보면서 멍때리기 딱 좋은 곳이야.

 

 

에이프레임 루프탑 올라오면 이런 풍경도 볼 수 있음. 고성 카페로 강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