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 차의 출고는 아닙니다.ㅎㅎㅎㅎ
(저는 EV6 GT를 계약해놓고 출고를 하염없이 기다리는중입니다. 기아야.. 내 차 좀 줘)
친동생이 장기렌트로 아이오닉5를 출고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전기차의 경우 신차계약 후 출고되기까지 적어도 1년~1년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어,
장기렌트나 리스로 출고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차를 급하게 출고하셔야 하는 분들은 장기렌트나 리스도 추천드립니다.
검색은 알아섴ㅋㅋㅋㅋ
현대차 최초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사용한 전기차 아이오닉5
요즘 기름값이 너무 고공행진(경유가 1700원대 실화냐)을 하다보니, 전기차가 더욱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차값이 매우 비싸긴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게되면 조금이나마 차값에서
보전을 받기 때문에 차량을 변경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전기차를 많이 고려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전기차로 차를 바꾸신 분들이 5분이나 되실 정도로, 전기차의 인기가 상당하답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죠. 예전에는 전기차라고 하면 성능 안좋고, 작고, 불편하고, 차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게 전기차였는데요, 요즘 전기차는 어지간한 내연기관 차들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게 사실입니다.
주행거리도 상당히 길고, 충전시간도 많이 단축되어 실제로 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이 사라진것도 사실이죠.
아이오닉5 RWD 롱레인지 스팩시트 (2023버전 기준)
- 최고출력 : 225마력
- 최대토크 : 35.7kg.m
- 배터리용량 : 77.4kwh (2023이전 버전의 경우는 72.6kwh)
- 완충시주행거리 : 458km
- 전장 : 4,635mm
- 전폭 : 1,890mm
- 공차중량 : 1,945kg
외관
아이오닉5의 디자인은 현대차 최초의 승용차. '포니'를 오마주 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었어요.
포니의 디자인을 기억하시는 연식 좀 되시는 분들은 아이오닉5를 통해 '포니'의 모습이 오버랩이 됨을 느끼실 수 있어요.
아이오닉5가 출시될 때만해도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는데, 지금은 뇌이징(?)이 된 탓인지 다부지고 멋진 디자인으로 보이고요?
수많은 도트(DOT)로 이루어진 아이오닉5의 헤드라이트는 굉장히 밝고, 디자인적으로도 멋집니다.
헤드라이트 밑으로는 차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그릴형태의 조명이 있는데요,
참 특이하죠?ㅎㅎㅎㅎ 프론트 쿼터뷰가 아이오닉5를 가장 예쁘게 보여주는 각도같습니다.
생각보다 사진빨은 잘 안받는 차 같아요.
사이드를 보게 되면 차가 정말 단단하게 생겼고, 휠사이즈는 무려 21인치나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별로 커보이지 않지만, 실제 차량 사이즈는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며, 실내는 굉장히 광활합니다.
리어램프는 전체가 도트(DOT)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오닉은 도트에 진심이구나..ㅋㅋㅋㅋㅋㅋ
실내로 들어가 봅시다.
먼저 1열 좌석부터..
운전석 문을 열고 바라 본 아이오닉의 앞좌석 모습입니다. 굉장히 여유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동글동글한 이미지입니다.
리클라이닝까지 가능한 전동시트를 갖추고 있는데, 지금껏 찐 리클라이닝이 되는 시트를 갖고 있는 자동차가 있었나요?ㅎㅎ 실제로 누워봤는데, 편하더라구요.
도어와 윈도우, 사이드미러 조작부의 디자인 또한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합니다.
메모리시트를 지원하며, 2개까지 메모리가 가능합니다.
스티어링휠의 왼쪽부분에는 전자식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기능, 차체자세제어 버튼 등과,
전조등 관련 칼럼레버가 위치해있고,
오른쪽 편에는 특이한 형태의 기어노브가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 부분을 위,아래로 토글해서 조작하는 방식인데, 위로 올려야 전진, 아래로 내려야 후진이라 처음에는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10.25인치 전자식 계기반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무선 안드로이드오토, 무선 카플레이는 여전히 지원하지 않는 점이 살짝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이오닉의 센터콘솔은 레일이 달려있어 앞,뒤로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2단으로 되어 있는 수납함은 활용도가 높습니다. 상단부분에는 얇은 물건의 수납이 가능하고, 아랫부분은 깊은 부피를 갖고 있습니다.
맵등 부분에는 블루링크, 하이패스카드 수납, 빌트인캠 버튼이 위치해 있고, 해당 모델은 선루프가 없기 때문에 선루프 조작버튼은 없어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래로는 인포테인먼트 조작부와 에어컨디셔닝 조작부가 위치해있고,
좌우 독립으로 온도설정이 가능합니다. 스타트버튼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2열 좌석을 살펴보자구요
공간 잘 뽑아내는 현대차답게 2열 좌석도 상당히 넓습니다. 심지어 아이오닉5는!
뒷좌석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합니다. 대박!!🙊🙊
B필러에는 송풍구가 위치하고 있어서 뒷좌석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고요,
수동이긴 하지만, 후석에도 선쉐이드를 살뜰하게 챙겨넣었습니다.
지난번 아반떼와 스타리아 리뷰에서도 느꼈지만, 현대차 정말 좋아졌어요ㅎㅎㅎㅎ 외제차도 물론 좋지만, 로컬브랜드가 옵션은 짱이네요.
충전구는 조수석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속충전시에는 j1772로, 급속충전시에는 DC콤보로 충전이 가능하며, 현대 기아차에서 세우고 있는 E-pit 충전소에서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 전기차에서는 V2L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죠. 쉽게 말해서 차의 전기를 이용해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덕분에 이런 외부 V2L 어댑터를 이용하면, 캠핑이나 차박시 각종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내에도 V2L 어댑터가 위치해 있어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캠핑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점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외제 전기차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현대기아 전기차만의 특장점입니다.
트렁크와 프렁크
트렁크 공간은 해치백 형태의 차량인지라, 일반 세단형 승용차의 트렁크보다는 활용도가 높으며, 전면 트렁크인 일명 프렁크는 2륜 모델인지라 깊은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아이오닉5 AWD모델의 경우 전면모터의 영향으로 작은 프렁크를 갖고 있습니다.
전동트렁크는 당연히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살펴봤습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도 전기차 충전시설의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고, 점점 급속충전기도 많이 보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서 기아에서 출시한 EV6를 계약하고 기다리는 중인 입장에서.. 제 차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스타리아 살펴보기 포스팅도 봐주세요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 구경하기
이건 무려 1년이 넘은 포스팅. 21년 4월 29일. 스타리아가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차를 계약하러 갔다가 전시가 되어 있길래 차를 좀 둘러봤다. 출시 당시 정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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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풀옵션 출고기도 봐주시면 감사하구요.
2022 현대 아반떼(CN7) 인스퍼레이션 풀옵 출고기
2022 아반떼 CN7 인스퍼레이션 (선루프만 뺀)풀옵 출고기. 아, 내차는 아니고, 여자친구 차임ㅋㅋㅋㅋㅋ 계약한지 무려 7개월만에 받게 됐고,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는 와중에 연식 변경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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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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