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항상 데이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왠지 이건 남기고 싶더라. 특별할 건 없었지만 정말 즐겁고 좋았던 날.
정말 간만에 들른 마포나루. 간판 사진은 없다. 추워서 찍을 생각도 못함ㅋㅋㅋㅋㅋ
위치는 여기.
주차는 그냥 건물옆에 빈자리에 하셈.
다른거 말고 이게 먹고 싶었거든.. 5천원 올랐더라..
으아... 이거지이...
여긴 맵지 않고 그냥 달다. 맵찔이인 나에겐 아주 딱 좋음.
여자친구나 나나 강서구 유림의 닭볶음탕도 좋아하지만, 유림이랑 여기는 정말 다름. 일단 유림 닭은 여기에 비하면 오리 수준으로 크다. 그리고 유림은 매워.. 너무 매워. (아.. 유림 포스팅도 올려야 되는데..)
이거만 있어도 밥 두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배추된장국도 여전히 맛있었고,
슬러쉬동동주도 시킴. 나는 마시지 않았지만, 여자친구는 양껏 마시고, 알딸딸 적당히 취해서는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간만에 실컷 웃고 또 웃었다..
그리고 바로 옆 프릳츠커피에 커피랑 빵 먹으러 감. 저녁 7시반 정도에 갔는데, 사람 겁나 많더라.
위치는 여기.
주차는 바로 옆 도화동 주민센터에 하셈. 주차요금은 저렴하지 않음. 5,750원 주차요금 나왔음. 한시간 반정도 주차한거 같은데 말이지..
(주차시간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다양한 빵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빵은 뺑오쇼콜라 밖에 없더라. 근데 왜 초코렛을 그렇게 아끼신건지.. 4조각으로 커팅해주셨는데, 그 중 2조각에서 초코렛 하나없이 맨빵 먹은거 실화냐!? 프릳츠 재빵사님!!! 혹시 이거 보시면.. 뺑오쇼콜라에 초코렛 좀 듬뿍 넣어주세요. 이건 그냥 '뺑' 이잖아요..ㅠㅠ 휘낭시에도 두조각 사봤으나, 휘낭시에는 그럭저럭.
커피는 맛있더라. 인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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