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1) 신길동 원조 호수 삼계탕 + 문래동 카페 아파트먼트 커피

호수삼계탕.

여기는 예전에 신길동에서 직장을 다닐때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 여기가 알고보니까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 (여신님피셜) 그래서 한번 가보리라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방문.

---

위치는 여기. 한 7년만에 가 본 신길동은 옛날의 그 신길동이 아니었다. 달동네였는데, 뭐 죄다 아파트가 생겨버렸어..

 

 

늦은 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본관만 운영중이셨다. 주차는 발렛해주시는데, 저녁시간엔 발렛비 안받으신다고 하신다. 원래는 발렛비 2천원.

 

 

메뉴는 삼계탕 단일메뉴. 16,000원 되시겠다. 가격이 점점 오르네. 옛날에 첨 와봤을때는 이 정도 가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

 

 

굉장히 특이한 건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가 저렇게 그냥 길죽한 형태로 나온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 찍어먹는데, 이게 또 별미다. 고추장만 따로 판매도 하신다고...

 

 

펄펄 끓는 삼계탕이 등장했고, 들깨국물 베이스라 엄청 고소하고 담백하다. 근데 닭은 좀 작은 듯?

​

결론은...

맛도 있드라!

 

밥먹었으니, 이제 관행적(?)으로 카페가야지. 신길동에서 고가도로 하나 넘으면 바로 문래동이 나온다. 핫플레이스가 많다던 문래동인데, 3.1절 공휴일 + 늦은 시간이 겹치니, 문 연 카페가 별로 없더라구?

​

예전에 미리 찜꽁해놓은 문래동 아파트먼트 라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 주차는 근처에 요령껏 하면 된다. 근데 문래동이 다 그렇듯.. 정말 쌩뚱맞은 곳에 카페가 존재한다.

 

 

건물 외관은 굉장히 오래되어보이지만..? 입간판은 굉장히 힙한 느낌이잖어?? +_+

 

위치는 여기.

 

 

찍지말랬는데, 찍었기에 모자이크 처리하기로 한다ㅋㅋㅋㅋㅋㅋ 아파트먼트는 2층에 위치해 있고, 건물 입구는 외관과 다르게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모습이다. 기대감 상승중.

 

 

실내는 머.. 인스타갬성 뿜뿜하는 곳이었다. 이런 느낌 좋아 아쥬.

 

여기는 무조건 밤에 와야되겠다는 느낌적인 느낌.

 

 

메뉴 참고하시고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그냥 평균인 듯 하고,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은 편.

 

 

우리는 와플 + 아아 + 아바라 주문.

와플은 바삭했고, 달았고, 와플위의 생크림은 고소했다.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 아메리카노 아주 맛있었고요? 아바라도 아주 굿이었다. 넷플릭스 보면서 놀다가. 문 닫을 시간즈음 귀가조치. 잘 놀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