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맛집] 삼송, 원흥 스시선명 - 스시 오마카세
200일 기념일을 맞아 찾아간 곳. 삼송? 원흥? 스시 오마카세 '스시선명' 되시겠다.
사실 가성비 오마카세라는 소문이 있어서 방문할 일정을 잡았는데, 때마침 200일 기념일과 시기가 겹쳐 기념일을 맞이해서 가게되었다.
위치는 여기. 여기를 삼송이라 해야할지, 원흥이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도착.
외부에 간판은 따로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인데, 거기가 맞더라.
깔끔한 인테리어에 좌석은 대략 10자리 마련되어 있었다.
메뉴는 오마카세A 하나뿐이고, 가격은 1인당 4만원이다.
오픈초기에는 인당 24,000원이었다고 한다. 메뉴 사진은 다 찍긴 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고, 게다가 쉐프님께서 워낙 목소리가 작으시고 말이 빠르셔서 메뉴설명을 잘 못들었다. 메뉴명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좌석 아래에는 발받침대가 있어서 편했다.
녹차를 먼저 내어주셨다.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식기류.
차완무시로 오마카세 시작한다.
이건 모 호로록이지.
첫 메뉴는 도미.
이건 뭔지 모르겠다.
세번째는 도미스시.
이다키(?)
아마에비
오도로
금태
새우
정확하진 않지만, 고등어였던듯..ㅠ
데까마끼
스미이까 - 갑오징어
고구마튀김
후토마끼. 이게 정말 맛있었다.
크림치즈 호두를 마지막으로 이날의 오마카세는 끝났다.
원래 글을 이렇게 쓰진 않는데, 이 날 맨처음에도 언급했듯, 쉐프님의 메뉴 설명이 너무 듣기 어려웠다. 메뉴가 나올때마다 다시 여쭤보곤 하다가, 그래도 설명이 너무 들리지 않는 바람에, 계속 묻기 뭐해서 그뒤로 메뉴명을 묻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맛도 괜찮았고, 신선도도 좋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메뉴설명이라던지, 진행속도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
끝